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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우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단순할 수도 있었지만 재미있었고 뒷 이야기가 궁금했다"라며, "변호사라는 직업이 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직장인 같았다. 직업으로서의 변호사 역할인 것 같다. 거기에 귀여운 속물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건을 맡으면서 정의롭게 변해가는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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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감독은 기억나는 NG 장면으로는 클라이맥스 신을 언급했다. "클라이맥스 신에서 어려운 감정신이 있었는데 17~18번을 했다. 정우가 하늘의 뺨을 때려야 해서 힘들었을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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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강하늘은 '예능' 출연은 꺼려했다.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못된다. 웃고만 있다 오니까 죄송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라디오DJ는 어릴 적 꿈이라 생각해본적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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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은 "개인적으로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10년 전과 후를 왔다갔다 해야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했다"고 말했다.
'심심토크'에서는 '~심'으로 끝나는 단어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우는 가장 기억에 나는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꼽았고, 강하늘은 '꼬막'을 자랑했다. 김태윤 감독은 "정우가 직접 싸온 도시락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하늘은 '자존심'에 대해 "제가 웃음이 많은 것처럼 가볍다. 자존심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우는 "하늘이는 본인이 생각하는 고집이 있다. 웃으면서도 싫은건 거절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강하늘은 정우의 '자존심'에 대해 "몰입도와 집중력이 대단하다. 본인을 믿고 있으니까 그런 힘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정우는 "귀가 똑바로 생겼다"라며 얼굴에 있는 '자부심'을 말했다. 강하늘은 "매부리코다. 수술권유를 어릴때부터 많이 받았다"라며, "그러다보니 저한테는 코가 얼굴에서 제일 좋다"라고 '자부심'을 답했다.
정우는 '여심 포인트'를 이야기하자 쑥스러워하며 "저는 한 사람밖에 없기때문에"라며, 아내 배우 정유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와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남자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16일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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