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37)가 유소년 지도자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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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와 결별하며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한 제라드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제라드는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알렉스 잉글토프 이사를 도와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제2의 축구 인생'을 연다.
제라드도 리버풀 유스 출신이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17시즌을 보내며 총 710경기(정규리그 504경기·각종 컵대회 206경기)에 출전, 186골을 터트린 '살아있는 레전드'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2005년), UEFA컵(2001년), 리그컵(2001년·2003년·2012년), FA컵(2001년·2006년)에서 팀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제라드는 "내가 어렸을 때 선수로 처음 여정을 시작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매우 행복하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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