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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5회에서 공유(김신)는 지은탁(김고은)에게 자신의 신부가 되어줄 것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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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탁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김신은 "철종 12년 어느 겨울에 널 봤어. 먼 미래에 있는 너를. 그 모든 첫사랑은 너였다"라고 설명했다. 지은탁은 "거짓말 같다"며 두 사람의 운명에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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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신은 지은탁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날이 너무 적당해서 말하는 건데, 네가 너무 눈부셔서 그러는 건데, 이 고려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지은탁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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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탁은 "첫사랑과 헤어지고도 만났냐, 여전히 예쁜 거 말고 이제 막 예쁜 거 어때요? 저 이제 막 예쁜데"라며 끼를 부렸다. 공유는 "우리 내일도 볼까요? 가기 전에요, 가서도"라고 덧붙여 지은탁을 웃게 했다.
지은탁은 속속들이 찾아드는 기억에 계속해서 김신을 의심했지만, 마침내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그 순간 나타난 김신은 지은탁을 안고 폭풍처럼 키스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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