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슛 컨테스트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다. 본 경기 전 덩크슛 컨테스트 예선전이 치러졌다. 덩크슛 컨테스트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부분이 나뉘어져 진행됐다. 국내 선수는 김종규(LG) 정효근(전자랜드) 송교창(KCC) 김현민(kt)이 출전했다. 최준용(SK)은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외국인 선수 부문은 마이클 크레익(삼성)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키퍼 사익스(KGC)가 경쟁을 벌였다. 찰스 로드(모비스)도 부상을 이유로 1라운드 가벼운 덩크만 한 뒤 사실상 기권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누어 2번 덩크를 시도했다. 한 번 기회에 40초. 자유롭게 덩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상위 2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국내 선수 부문은 김종규와 김현민이 결선에 진출했다. 김현민은 1라운드에서 아르바이트생 3명을 엎드리게 한 후 팀 동료 김우람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 그들을 뛰어넘으며 덩크를 성공시켰다. 2라운드에서는 360도 회전 덩크에 리버스 덩크슛까지 더하며 50점 만점 중 49점을 받았다. 김종규는 1라운드에서 48점으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2라운드에서도 화려한 덩크로 50점 만점을 받았다 .
외국 선수 부문은 최근 올스타전 가운데 가장 화려한 덩크쇼였다. 단신 외국인 선수인 사익스와 바셋, 크레익이 불을 지폈다. 1라운드 바셋-사익스-크레익 모두 화려한 덩크쇼로 모두 50점 만점을 획득했다. 운명의 2라운드. 바셋이 고난도 윈드밀 덩크에 45점을 얻었다. 사익스는 계속해서 어려운 덩크를 실패하다 마지막 바운드를 시킨 뒤 공중에서 공을 잡고 360도 회전 덩크를 꽂았으나 40점에 그쳤다. 마지막 크레익은 결선 진출을 위한 무난한 덩크슛을 계속 시도했고 41점을 얻어 사익스를 1점차로 제치고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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