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수입 계란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23일일 미국산 계란을 30알들이 한판 8천49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입 계란은 지난 14일 오후 늦게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된 미국산 계란(100t 5만 판)으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통과해 통관을 마쳤다. 롯데마트는 당초 미국산 계란 가격(30알들이 한판)을 8천990원으로 책정했으나, 출시를 하루 앞둔 22일 8천490원으로 낮췄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16일 정부가 항공운송비 지원금을 1t(톤)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려줬기 때문에 판매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수입계란이 마트에 처음 판매된 것은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드림홈마트에서다. 14일 항공편으로 수입된 96t(약 160만 알)의 미국산 계란 중 일부가 21일 오후 4시 반께 식약처 검사를 마쳤고, 통관이 끝나자마자 'D' 유통업체는 계란을 수입한 'J' 업체로부터 계란을 인수, 곧바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울 고척동과 인천 등의 마트형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마트에서 미국산 계란은 21일 밤부터 22일까지 수 십 판이 팔려 국산 계란과 비슷한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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