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종현이 코트에 나선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3일 "이종현이 25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전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던 이종현은 그동안 오른 발등 피로골절로 인해 재활을 해왔다.
지난 9일 검진에서 뼈가 90% 이상 붙어 운동을 해도 된다는 소견을 들었고,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했다.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보면서 분위기를 익혀온 이종현은 25일 전반기 1위에 오른 삼성전에서 자신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아직 이종현 효과에 대해 공격보다 수비쪽에 의미를 뒀다. 유 감독은 "수비에서는 확실히 플러스가 될 것이다. 버티는 수비와 블록슛은 외국인 선수보다 종현이가 잘한다"고 평가했다. 찰스 로드, 함지훈과 함께 이종현이 골밑에서 수비를 한다면 상대가 뚫기 힘든 수비를 할 수 있다.
빅3 중 2순위로 SK로 간 최준용은 25경기서 30분을 뛰며 평균 9.5득점, 8.0리바운드,2.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3순위 전자랜드의 강상재는 31경기서 평균 21분을 뛰며 7.4득점, 4.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종현이 복귀하며 모비스는 완전체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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