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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에서 떨어진 선우(박서준)는 사흘하고 반나절만에 깨어났다. 말에서 떨어지기 전 아로(고아라)에게 키스를 한 선우는 깨어난 후 아로부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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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투덜거리는 아로에게 다가와 선우는 "기억나. 널 보면 안고 싶어져서. 널 보면 딴놈들 다 있는데서 손목잡고 도망치고 싶어져서"라며 "그거 참느라고 이제야 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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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맥종(박형식)은 선우에게 "태어나서 지금까지 친구를 사귄적이 없다. 지금은 니가 유일한 친구다. 내가 널 많이 좋아한다"라며 우정을 고백했다. 또한 삼맥종은 "무명을 죽여버리지 그랬냐"고 말하는 파오(유재명)에게 "나 때문에 그 녀석 친구가 죽었어. 나는 그 녀석의 누이는 더 좋고"라고 답하며 선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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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태후(김지수)는 "난 두려울 것이 없다. 성골을 지킬 수만 있다면. 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내 아들이 신국을 가질 수만 있다면 나는 못할것이 없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지공의 여식(아로) 때문에 일을 망칠 수 없다. 아무도 몰라야 한다. 그 아이 조차도 자기가 왜 죽는지 몰라야 한다"라며 아로를 없앨 무서운 계획을 세웠다,
숙명공주는 아로에게 자신의 전담 의원을 맡겼다. 이후 사냥훈련을 주도한 숙명공주는 몸이 안 좋다는 핑계를 들어 아로를 사냥터로 끌어들였다. 아로를 기다린 숙명공주는 활 시위를 당겼고. 마침 이를 목격한 선우는 아로 대신 활을 맞았다.
삼맥종은 활을 쏜 사람이 숙명공주임을 알게됐다. 뒤를 쫓아가 "다시는 이러지마라. 그 아이 건드리는 날엔 다시는 봐주는일 없다"고 경고했다.
선우는 자신을 치료하며 우는 아로에게 "이런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다. 울지마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아로를 지켜다오. 어떤일이 있어도 아로를 지켜야 한다"는 안지공(최원영)의 부탁을 회상했다.
한편 선문 한 가운데 '화중제왕'이라는 글씨가 적힌 패가 날아왔다. 선문 안에서 '왕' 찾기가 시작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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