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17 연봉 협상을 마쳤다. 팀 주축 투수-야수인 류제국과 오지환이 나란히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LG는 23일 선수단 전원과의 연봉 협상을 완료하고, 2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주장 투수 류제국은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이 오른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9경기 13승11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특히,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역투로 팀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격수 오지환은 2억5000만원에서 1억원이 인상된 3억5000만원에 합의했다. 오지환은 121경기 타율 2할8푼 20홈런 78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유격수 최초 20홈런 기록을 세웠다.
한편, 외야수 이천웅은 2800만원에서 무려 232.1%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93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외야수 채은성도 55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 상승됐고, 투수 김지용과 포수 유강남은 딱 1억원을 찍으며 생애 첫 억대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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