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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는 배를 타고 떠난 15명의 소년들이 폭풍우를 만난 후 무인도에서 겪는 모험담을 담았다. 섬에서 고난을 헤쳐 나가던 소년들에게 낯선 무리가 찾아오고 결국 싸움에서 승리해 무사히 집으로 귀환, 이를 통해 위기에 처했을 때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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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씽나인'은 무인도에 9명을 고립시키며 사회에서의 관계와 계급이 점차 쓸모없어지게 만들었다. 연예인과 코디, 사장과 비서라는 기존의 상하관계가 점차 변화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오로지 생존이라는 1차 목표 앞에 모든 이가 동등한 입장에 놓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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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원안과 기본 모티브는 '15소년 표류기'에서 차용했지만 '미씽나인'은 개인의 심리를 더욱 깊고 치밀하게 파고들어 우리 사회 전체를 조망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무인도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내면의 민낯과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줄 것이며 업그레이드된 구성이 드라마를 풍성하게 이끌 예정,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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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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