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피고인' 권유리가 열혈 변호사로 첫 등장했다.
24일 SBS '피고인'에서는 열혈 국선 변호사 박은혜(권유리)가 박정수(지성)의 사건을 맡으려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은혜는 한 사건의 국선변호를 맡았다가 판사로부터 "한시간이면 끝날 사건을 5시간이나 질질 끈다"며 질책을 들었다. 증인을 30여명이나 불렀기 때문. 판사는 "간단한 절도사건"이라며 재판을 빠르게 끝내버린 뒤, "검사와 동문 아니냐, 왜 검사 편을 드냐"며 항의하는 박은혜의 재판 청구 서류를 찢어버렸다.
결국 박은혜는 다시 서류를 청구하러간 자리에서 박정수의 국선 변호인이 화를 내며 사건을 포기하는 모습을 봤다. 박은혜는 "그 사건 내가 맡겠다"며 당당하게 그 서류를 받아들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박정수 사건이었다. 워낙 관심이 높고 혐의가 명백한 사건인데다, 과거 박정수에게 재판을 진 뒤 "이기고 싶었으면 의뢰인을 믿지 말았어야지, 당신은 질 사건만 맡으니까 맨날 지는 것"이라는 일침을 당했던 악연마저 있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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