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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주최하는 아카데미시상식이 지난 23일(현지시각) 후보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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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문라이트'가 8개부문에, SF영화 '컨택트'와 '핵소 고지'가 6개 부문에 후보가 됐다. 특히 '문라이트'의 선전은 지난해 '아카데미'가 유색인종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불식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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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밀정'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의상상 등에 후보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던 '아가씨'도 후보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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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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