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의 관심을 받았던 신인드래프트 1순위 울산 모비스 이종현이 25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71대87로 졌고, 이종현은 20분여를 뛰고 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종현은 경기후 "모든 것이 아쉽다. 정신이 없었다. 아무래도 3개월 재활을 하다보니 너무 경기에 나가고 싶었다. 긴장했다. 마음만 앞섰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것이 아쉽다. 상대팀 용병은 최고 선수들이다.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한다. 연습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경기를 뛰다보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형들과 소통을 하다보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현은 "말로는 필요없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실은 김준일 선수에게 많은 득점을 내준것도 속상하다. 아직은 더 성장이 필요한 것 같다. 사실 많이 부담도 됐다. 경기중에는 다소 정신이 없었다. 배웠던 부분들도 많이 까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유재학 감독님을 믿고, 형들을 믿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는 재밌었다. 경기 막판에 갑자기 과열분위기가 나왔다. 선수들이 이런 저런 생각을 좀 해야 할 것같다"고 했다.
이종현에 대해선 "타이밍이 한타이밍씩 늦었지만 좋았다. (이)종현이가 있으니 상대방에게 확실히 위협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종현이가 적극성을 뛰고 타이밍만 맞추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한 골 넣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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