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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 스펜서는 '라이언'의 니콜 키드먼,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 '문라이트' 나오미 해리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미셸 윌리엄스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생애 두 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헬프'를 통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은 바 있는 옥타비아 스펜서는 "'히든 피겨스'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달에 간 것처럼 기분이 최고다"라며 영화의 콘셉트를 녹아내며 재치 있는 노미네이트 소감을 밝혔다. '히든 피겨스'에서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천재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으로 변신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고 있는 옥타비아 스펜서. 그녀는 밤샘 근무의 연속인 직장생활과 여섯 남매의 육아를 거뜬히 해내는 '도로시 본'의 열정과 책임감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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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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