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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FA 한번만 하는 게 소원이었지만 지금은 2번, 3번까지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만큼 선수 개인의 노력과 구단의 관리가 선수 생명은 연장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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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재훈과 NC 손시헌 이종욱, KIA 임창용 최영필 김주찬, 한화 박정진 송신영 정근우 이용규, 롯데 정대현 강민호 최준석, kt 이대형 등 14명이 올시즌을 건강히 치른다면 FA 자격을 다시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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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시즌엔 대어급 야수들이 많아 이들을 둘러싼 치열한 영입전이 볼만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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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선수가 많아서 오히려 FA 몸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기도 한다. 아무래도 좋은 선수가 많으면 한 선수에 대한 영입 경쟁이 줄어들고 그만큼 가격이 오르진 않다는 것. 이들이 올시즌 어떤 성적을 내면서 구단들의 눈에 박히느냐가 중요할 듯.
실력이 뛰어나도 앞으로의 나이를 생각하면 쉽게 큰 돈을 투자하기 꺼려질 수밖에 없다. 이들은 결국 올시즌 자신의 체력이 앞으로 3∼4년간 끄떡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성적으로도 구단이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해야한다.
이들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격언을 현실로 이을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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