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심을 밀친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벵거 감독이 앞으로 4경기 동안 터치 라인에 접근하지 못한다'며 '2만5000파운드(약 3600만원) 벌금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벵거 감독은 항소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징계를 수용했다.
문제는 22일 펼쳐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발생했다. 벵거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이후 벵거 감독은 경기장 밖이 아닌 통로에서 계속 경기를 보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대기심인 안소니와 마찰이 있었다. 경기 뒤 벵거 감독은 대기심을 밀치고 욕설한 이유로 FA에 기소됐다.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벵거 감독은 29일 열리는 사우스햄턴과의 FA컵 32강을 시작으로 왓포드, 첼시, 헐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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