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설 특집 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에 출연한 최민수가 악마의 편집에 거센 항의를 쏟아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설 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에서는 '기행의 아이콘'으로 연예계에서 전무후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최민수의 심리를 탈탈 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민수가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며 제작진과 격렬한 신경전을 펼쳤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민수는 본인이 나이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형님의 입장으로 살아왔다면서 '형님 신드롬'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곧 이어 최민수의 일상생활을 관찰한 VCR이 공개됐는데 이를 본 최민수는 "이건 악마의 편집이다"라며 제작진을 향해 거센 항의를 쏟아내 현장 모든 이들의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는 MC 김구라가 "VCR 속 본인의 모습을 보니 어떠냐?"고 묻자 "저건 꼰대"라며 급격히 자기성찰 모드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최민수는 "내가 꼰대인지 오늘 알았다. 그렇지만 이건 편집에 의한 것"이라면서 자아분열까지 일으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 앞에서만큼은 순한 양의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집은 내 직장이다. (아내에게) 월 40만원 받기 위해서 설거지를 한다"고 고백했을 정도.
한편 심리학 전문가는 최민수의 '형님 신드롬'은 물론 아내 강주은과의 부부관계에 대해서 깜짝 놀랄만한 해석을 꺼내놔 파란을 야기했다. 이에 최민수와 심리학 전문가 사이에 격렬한 설전이 벌어졌고, 급기야 김구라가 "전문가님, 최대한 멀리 계셔야 합니다"라며 안위(?)를 걱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기행의 아이콘' 최민수의 독특한 정신세계의 배경이 낱낱이 파헤쳐질 '신드롬맨'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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