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또 다시 영국 일간지들을 장식했다.
29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각 일간지들은 전날 열린 FA컵 32강전 경기를 실었다. 손흥민이 중심에 있었다. 선데이익스프레스는 스포츠면 메인으로 손흥민의 사진을 실었다. 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위컴 원더러스(4부리그)와의 FA컵 32강전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0-2로 지고 있던 후반 15분 토트넘의 첫 골을 넣었다. 3-3이던 후반 52분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4대3으로 승리했다. 극적이었다.
일간지들은 경기를 결정지은 손흥민을 주목했다. 극적 결승골의 순간을 찍은 사진이 각 일간지의 메인을 장식했다. 제목도 재미있게 뽑았다. '더 선 온 선데이'는 '마지막 1분(Last Min-ute)'이라고 제목 붙였다. 손흥민 이름의 민(Min)을 시간 단위 분(Minute)에 붙였다. 일종의 영국식 언어유희였다. 경기 마지막 순간 골을 넣은 손흥민을 극대화했다. '더 선 온 선데이'는 '손흥민이 97분 결승골을 넣으며 위컴의 마음을 찢어놓았다'고 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아들이 왔다(Here comes the Son)'고 했다. 역시 손흥민의 성(姓)인 Son을 가지고 왔다. 마지막 순간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을 주목한 제목이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역시 '손흥민이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FA컵을 통과하도록 도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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