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연승을 하지 못했다.
KB스타즈에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 신한은행이 비록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전적에선 3승1패로 앞서있기에 신한은행을 잡으면 처음으로 2연승을 챙기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KB는 아직 연승의 단맛을 보지 못했다.
KB스타즈는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63대71로 패했다. 3쿼터까지 49-47로 앞섰지만 4쿼터 상대 김연주의 3점포를 막지 못해 패했다.
KB 안덕수 감독은 "4쿼터 3점슛의 성공 여부가 승부가 갈렸다"면서 "우리도 노마크 찬스가 있었는데 들어가지 않았고, 신한은행은 김연주가 2개를 연속 성공시켰다"라고 했다.
1쿼터 10점차로 앞서다가 피어슨과 박지수가 빠지면서 다시 역전을 당한 부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안 감독은 "지수와 피어슨의 체력 안배를 위해 점수차가 벌어져서 뺐었다"면서 "선수 교체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연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라고 했다.
"전반 6점 뒤진 것을 뒤집어서 3쿼터엔 앞섰으니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슛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의 차이였다"라며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플레이오프)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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