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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윔블던 이후 4년 6개월만에 메이저 대회 최정상을 차지하며 '왕의 귀환'을 알린 페더러는 개인 통산 18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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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마디가 수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 중 페더러가 2018년 호주오픈 개막 전 은퇴선언을 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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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을 일축한 페더러. 하지만 그도 어느덧 36세에 접어들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다. 이번 대회에서도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페더러는 나달과의 결승전 4세트 종료 후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기 중에도 나달에 비해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노출됐다. 무서운 집중력과 노련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은퇴를 염두에 둬야 할 징후들이 포착된 것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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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과연 물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년 호주오픈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수 있을까.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큰 관심이 '돌아온 왕'의 거취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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