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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치는 타자가 많았음에도 뭔가 강하다는 느낌을 주지 못한 것은 확실한 4번타자가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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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과 이대호 최준석 강민호 등이 있는 중심타선은 분명 다른 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강타선이다. 이대호 최준석 강민호의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연달아 나오며 상대 투수들에게 압박감을 줄 수 있다. 롯데로선 뭔가 허전했던 가벼운 타순이 아닌 묵직한 한방을 갖춘 타선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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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최준석이 함께 뛸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둘 다 큰 몸집을 가지고 있고, 발이 빠르지 않다. KBO리그에서 발이 느린 선수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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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을 이대호와 붙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될 수 있을 듯. 강민호가 5번에 들어서고 최준석이 6번이나 7번에서 치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타순이다.
이대호가 후배들과 함께 부산팬들이 원하는 화끈하고 시원한 야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일단 이대호로 인해 사직구장이 예전처럼 썰렁하지만은 않을 듯 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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