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청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 선발로 나섰다. 팀의 0대3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입지엔 큰 변화가 없는 듯 하다.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 기자인 카베 솔레콜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청용이 스완지시티를 비롯해 번리, 풀럼, 브라이턴, 애스턴빌라 등의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구단은 모르쇠다. 샘 앨러다이스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이청용 영입 제안을 들은 바 없다"고 했다. 이청용 측도 "이청용은 이적 대상자가 아니"라며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 겨울에 팀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고 했다.
이청용은 과거 볼턴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급부상했다. 하지만 정강이 골절 부상을 한 뒤 내리막을 걸었다. 어렵게 다시 일어섰지만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최근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에서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는 점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몸놀림은 나쁘지 않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강한 인상을 심을 필요가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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