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이번 설 연휴 '아육대'의 최고 수혜자는 의외의 주인공이었다. 육상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걸그룹 H.U.B 멤버 루이가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루이는 이름도 생소한 걸그룹 H.U.B 멤버로, 솔로 가수로 한 차례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신인. 현재 2월9일 자신이 속한 H.U.B의 첫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정식 데뷔 준비 중인 루이는 '아육대' 홍보 덕을 톡톡히 보게 됐다.
루이 측 관계자는 31일 스포츠조선에 "루이를 비롯한 그룹 허브(H.U.B) 멤버들이 약 3년간의 긴 준비 기간 끝에 데뷔를 하게 됐다"면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아육대'에서 주목받게 돼 더욱 뿌듯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긴 생머리에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화제가 된 루이는 '아육대' 여자 60m 결승에서 독보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기록은 9초06로, 전설적인 육상 스타의 이름을 딴 칼 '루이'스라는 별명도 붙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여자친구 유주, 오마이걸 비니, 구구단 세정 등을 압도하고 새로운 '육상돌'로 거듭나게 됐다.
H.U.B의 정식 데뷔곡은 루이의 건강미를 잘 살린 '걸크러쉬' 댄스곡이 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싱글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을 발표한 적이 있지만, 정식 데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상당하다.
루이는 "첫 출연한 아육대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H.U.B로 조만간 본업인 가수의 모습도 보여 드리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 계속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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