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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는 이날 원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아게로와는 확실히 달랐다. 화려한 드리블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대신 간결했다. 아게로는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볼을 받는다. 양쪽 날개 선수들과의 스위칭 플레이를 많이 한다. 헤수스는 주로 가운데 머물렀다. 발밑으로 볼을 잡아놓는 플레이에 주력했다. 그러면서도 등을 지는 플레이보다는 좌우로 툭툭 돌려놓는 쉬운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르로이 사네, 케빈 데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등 2선에 있는 네 명의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헤수스의 간결한 플레이에 데 브라위너와 실바는 뒷공간으로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맞이했다. 사네와 스털링은 이에 맞춰 뒷공간에 침투한 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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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 투입 이후 헤수스는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음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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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게로는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거친 파울로 징계를 받았다. 이후 약간을 길은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FA컵에 이어서 이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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