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또다시 굴욕을 맛봤다.
최하위 헐시티와 또 비겼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가진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폴 포그바 등 주력 자원들을 총동원 했다. 맨유는 이날 점유율에서 67대33으로 앞선 것 뿐만 아니라 16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헐시티를 압박했지만 골문을 여는데 실패한 채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이날 리그 뿐만 아니라 리그컵 2차례 등 헐시티와 최근 3주 동안 3차례 맞대결 했다. 그러나 1승1무1패로 체면을 구겼다.
맨유는 헐시티전 무승부로 리그 연속 무패 기록을 14경기(7승7무)로 늘렸다. 그러나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기대보다 걱정이 커진 상황이다. 리그 경쟁 구도도 흔들리고 있다. 승점도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선두 첼시(승점 56·맨유 승점 42)와의 승점차는 14점차로 벌어졌다. 유로파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역 라이벌 맨시티(승점 46)와도 4점차가 됐다.
'맨유 킬러'로 등극한 헐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탈꼴찌에 성공, 19위로 올라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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