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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 인사와 함께 김정민이 열애설 부인에 나섰다. 그는 "정말 아니 뗀 굴뚝에도 연기가 뻐끔뻐끔 나서 너무나 당황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구라한테 너무 화가 났다. 너무 본인이 흥분하고 본인이 싫어하더라"라며 "싫어도 제가 더 싫을 거 아니에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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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열애설 언급의 전말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열애설이 최초로 언급됐던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진들이 열애설의 소문을 알고 있었다. 제작진들이 재미있게 해명 될 거라 생각해 신봉선한테 열애설 언급을 부탁했다"며 "그런데 신봉선이 까먹는 바람에 예정화가 말하게 됐다"고 열애설 언급의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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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질타에 속앓이를 했던 예정화가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괜찮다"며 "김구라 선배님과 김정민씨한테 괜히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다다음날 고열과 구토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김구라는 "김정민씨 이게 뭡니까! 이게!"라며 개탄을 했고, 황보는 "이제는 사귀고 싶어도 못 사귀겠다"며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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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는 연인 마동석과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샀다. 그는 "마동석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며 "꽃과 손편지도 써줬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해 호감가는 이상형이라고 말한 게 마동석이다"며 "마동석의 몸이 성한 곳이 없다. 인조인간 수준이다"고 걱정을 내비치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용기나는 침'을 맞고 왔다고 밝힌 김나영의 제보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배우 서영희의 허당기를 폭로했다. 그는 "서영희와 필리핀에 있는 중국식당에 갔다"며 "거기에서 서영희가 사케를 먹자고 하더라. 알고 보니 'SHAKE'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 김나영의 셀프 폭로가 이어졌다. 패셔니스타 김나영은 영어를 못해 답변을 외워간다고 밝힌 것. 그는 "'이번 패션 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게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무조건 첫번째라고 답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어는 통째로 외워간다. 이탈리아어는 혀를 많이 굴리더라"라며 엄청난 혀 굴림(?)으로 이탈리아어를 구사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후 김나영은 '리액션 부자'의 모습을 보이며 깨알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최은경도 웃음을 보탰다. 그는 "남편이 직업상 1년 교환 교수로 아들과 함께 해외에 나갔다. 가족이 떠난 후 집에서 대성통곡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지나니 점점 편해지더라. 어느 순간 가족이 오는 날이 다가오니 머리가 빠졌다"고 고백했다. "또 가게 되면 보낼 거냐"는 황보의 질문에 최은경은 "원하는데 보낼거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더했다.
황보는 4년 전 부러진 코뼈를 방치한채 두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부러진 뼈를 붙이면 매부리코가 된다. 부러진 채 방치하면 뼈 사이가 50% 확률로 움푹 패일 수 있다. 그래서 50%에 모험을 걸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자신의 몸에 리더십(?)이 있다"며 극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무작정 홍콩으로 떠났던 그는 "없는 살림에 헬스장까지 등록했었다"며 "매일 찾아가 공짜인 사과와 물을 담아갔다. 진상 손님이었을수도 있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밝혔다.
이처럼 최은경-김나영-황보-김정민-예정화는 각자 자신들이 겪은 크고 작은 위기들을 헤쳐 나갔고, 입담과 넘치는 끼를 방출하며 위기탈출을 향한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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