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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모개를 연기하는 선배 배우 김상중 앞에서도 주눅 드는 법 없이 능청스럽고 맛깔나게 연기하면서 작품에 몰입감을 높인다. 아모개(김상중 분)의 끝없는 부성이 피부로 느껴지는 데는 김상중의 열연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거기에 아역 이로운도 톡톡히 한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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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작은 사고를 왕왕 치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시도 때도 없이 "난감하네~"를 외치고 2회에서 나온 "아버지 오셨다~"를 입에 달고 살며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 특유의 "커뜨"를 성대 모사하는 개구쟁이다. 그러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금세 몰입해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 현장 스태프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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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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