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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내야 할 것 없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연 선발진이다. 넥센이 지난해 정규 시즌 3위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신인왕' 신재영이 선발 15승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들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큰 힘이 됐다. 그만큼 확실한 선발 카드가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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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리반은 KBO리그 타자들에게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최대 관건. 넥센이 오래 지켜보고, 구단 역대 외국인 최대 몸값(110만달러)으로 영입한 만큼 가능성은 분명한 선수다. 밴헤켄의 경우 적응력은 문제가 없다.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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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5선발은 미정이다. 양 훈 박주현 금민철 최원태 등 선발 요원들이 경쟁을 펼쳐 자리를 꿰찬다. 넥센으로써는 한현희, 조상우가 복귀하기 전까지 토종 선발 투수들의 활약도에 희비가 갈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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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즌 전체 계산을 두고 봤을 때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선발 경쟁자들이 활약을 해준다면, 후반기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넥센의 타선은 기동력을 앞세워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고, 불펜진도 훨씬 탄탄해졌다. 결국 최대 변수는 선발진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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