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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연기한 김고은은 어렸을 때부터 귀신을 보는 기구한 운명의 고3 수험생의 모습부터 '도깨비'와의 운명적인 사랑으로 인해 갖은 역경과 시련을 겪고 언제나 죽음의 두려움에 휩싸여 사는 29살의 라디오 PD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표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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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영화 '은교'(정지우 감독)으로 데뷔한 김고은은 데뷔작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노출, 그런 노출을 가뿐히 가려버리는 특유의 깨끗한 미소와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단숨에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불렸다. 이후 '충무로의 블루칩'답게 '몬스터'(황인호 감독)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성난 변호사'(허종호 감독) 등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매번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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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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