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겨울 축제'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1년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이후 무려 6년 만에 막을 올리는 축제다. 당초 2015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계아시안게임을 평창동계올림픽 1년 전에 열기로 결정하면서 미뤄졌다.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올림픽 '모의고사' 성격이 강하다. 삿포로 대회에는 아시아 30개국에서 약 2000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총 5종목에 출전한다. '빙속여제' 이상화(28) '장거리 간판' 이승훈(28) 김보름(24)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20) 최민정(19) 등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모두 220명을 파견한다. '에이스'가 대거 출격하는 만큼 금메달 15개를 획득, 종합순위 2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삿포로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3일 서울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결단식에는 유동훈 문체부 제2 차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상항 선수단장, 선수단, 종목단체장 및 시도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결단식은 체육회장의 축사, 문체부 차관의 격려사,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공연, 선수단 사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동훈 제2 차관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아시아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이자 스포츠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단 선발대는 10일 출발하고, 본단은 15일부터 27일까지 총 13일 간 머물며 메달 획득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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