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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코치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한화 베이스러닝의 흐름을 바꿔놓을 생각이다. 어려운 작업이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선수들이 마인드만 바꾼다면 불가능하진 않다는 판단이다. 최 코치는 "정근우와 이용규는 놔둬도 알아서 하는 선수들이다. 하주석 등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뛰어야 한다. 누상에 나간 주자들의 움직임과 베이스 러닝 등도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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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야구가 능사는 아니다. 두산은 지난해 팀도루 85개로 한화에 이어 9위에 그쳤지만 최고 전력을 뽐냈다. 장거리포가 즐비하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 타자들이 뒤에 포진하고 있을 경우 뛰어야 하는 필요성이 줄어들 수도 있다. 한화가 마운드보다는 방망이에 강점이 있지만 상대 배터리를 뒤흔들지 않고 앉아서 점수를 낼 정도의 타선 응집력은 없다. 뛰는 야구는 덕아웃에 활기를 불어넣고, 상대 벤치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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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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