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수연 감독이 데뷔 최초 악역에 도전하는 배우 신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심리 스릴러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수연 감독은 치매에 걸린 성근(김대명)의 아버지 정노인 역을 맡은 신구에 대해 "신구 선생님에 대해 다들 코믹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있지 않나? 그런 지점이 얼마나 유연한 연기자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반칙왕'(00, 김지운 감독)에서 대호(송강호)의 아버지로 나왔을 때 발끈하는 장면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번 작품이 신구 선생님 연기 인생 최초의 악역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 스릴러다. 조진웅, 김대명, 신구, 송영창, 이청아 등이 가세했고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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