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KIA 타이거즈의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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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3일 오후 KIA의 훈련장인 킨구장을 찾았다. 이날 마침 한화가 휴식일이어서 김 감독은 사복차림으로 킨구장에 나타났다. 오후 2시쯤 갑자기 야구장을 찾았고, 전혀 연락이 없었던 터라 KIA 김기태 감독이 깜짝 놀라기도. 당초 김기태 감독은 4일 오전에 한화의 훈련장인 고친다 구장으로 찾아가 김성근 감독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었다.
2일 한화 구단에 찾아간다는 연락을 했었는데 김 감독이 이날 점심식사 후 갑자기 찾아온 것.
둘의 대화는 상당히 길었다. 2시부터 시작된 대화는 KIA의 훈련이 마무리된 4시쯤 끝났다. 오랜만에 애제자를 만나서인지 두 감독의 대화는 상당히 길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해 함께 했던 쇼다 코우지 코치와도 반갑게 해후를 했다. 김성근 감독은 "5시 30분에 훈련이 있어 보러가야 한다"며 킨구장을 떠났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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