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후보 부산시설공단이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시청을 꺾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3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가진 서울시청과의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25대21, 4골차로 이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류은희와 심해인을 동시에 영입하며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여자부 우승팀 서울시청을 제압하면서 실력을 과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초반부터 서울시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전반 12분께 1-5까지 뒤지자 결국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서울시청은 전반 중한 3골차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류은희를 앞세운 부산시설공단의 공세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전반 19분 9-4까지 앞서가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시청의 추격을 따돌린 부산시설공단은 10-7로 앞서던 전반 종료 직전 류은희의 슛이 서울시청 골키퍼 주 희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전반전을 3골차 앞선 채 마무리 했다.
서울시청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6분 권한나의 득점으로 부산시설공단을 1골차까지 따라 붙었다. 부산시설공단의 작전시간 요청이 끝난 뒤에는 상대 공격을 끊은 뒤 최수민이 득점포를 떠뜨리면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까지 이뤄내지 못하면서 애를 태웠다.
승리의 여신은 결국 부산시설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류은희 심해인 남영신을 앞세운 공격과 골키퍼 우하림의 선방까지 더해 부산시설공단은 다시 점수차를 3골차로 벌렸고,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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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초반부터 서울시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전반 12분께 1-5까지 뒤지자 결국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서울시청은 전반 중한 3골차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류은희를 앞세운 부산시설공단의 공세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전반 19분 9-4까지 앞서가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시청의 추격을 따돌린 부산시설공단은 10-7로 앞서던 전반 종료 직전 류은희의 슛이 서울시청 골키퍼 주 희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전반전을 3골차 앞선 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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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은 결국 부산시설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류은희 심해인 남영신을 앞세운 공격과 골키퍼 우하림의 선방까지 더해 부산시설공단은 다시 점수차를 3골차로 벌렸고,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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