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와 이제훈의 운명은?
3일 밤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송마린(신민아)과 유소준(이제훈)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하철을 타고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자 소준은 교통사고 당할 위기에 놓인 마린을 구해냈다. 그동안 소준은 미래를 알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오로지 부를 쌓는 데만 이용했다. 미래에 갈 수 있어도 남의 일에 상관하지 않고 살았지만, 자신과 마린이 한날한시에 같이 죽게 되는 걸 알게 됐기 때문에 현실로 돌아와 운명을 바꾸기 위해 마린의 사고를 막은 것.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마린은 자신에게 "길 가다 봤는데 너무 예쁘셔서 커피라도 한잔하고 싶다"며 접근하는 소준을 경계했다.
무명사진가인 마린은 유명한 작가의 어시스트로 일하고 싶었지만, 자존심만 뭉개진 채 집으로 향했다. 지하철 안에서 마린은 다시 한 번 소준과 만났고, 집요하게 자신에게 접근하는 소준과 술을 마시며 '밥순이'라는 아역 배우 꼬리표로 시작된 자신의 답답한 현실을 토로했다.
소준은 현실에서 보잘 것 없는 마린이 자신과 미래에 얽혔다는 사실에 착잡해했다. 앞서 소준은 미래에서 사고로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자신과 마린의 모습을 목격했다. 소준은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조한철)로부터 마린과 자신이 응급실에서 동시에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마린이 자신의 죽음에 유일하게 개입된 사람이고, 살릴 수 있는 키를 갖고 있을지 모르니 찾아보라는 말을 듣고 마린을 찾아나선 것.
소준은 자신과 마린이 미래에 깊은 관계가 아닐 거라고 믿고, 단순히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마린의 곁을 맴돌았다. 하지만 미래에 마린과 자신이 결혼한 부부라는 걸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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