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허범산을 임대 영입하며 미드필더진을 보강했다.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에 입단한 허범산은 우석대 주장을 맡으며 U리그 호남권역 무패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이후 프로무대 적응 기간을 거치며 작년 강원으로 임대돼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빠른 스피드와 활동력으로 2선에서 무게를 잡아주고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하며 강원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마다 중요한 순간 공격에 가담해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박준태, 루키안, 임유환 등 공격과 수비진을 채운 부산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허범산을 영입함으로써 허리를 강화했다.
부산은 지난 시즌 중반 김영신(현 성남)을 임대로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 뒤 후반기 13승 행진으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한 경험이 있다.
허범산은 "올 시즌 하반기 군입대(아산 경찰청)를 앞두긴 했지만 뛸 기회를 준 부산에 감사하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팬들의 우려와 달리 빠르게 적응해 어느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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