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 비상이 아닌가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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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수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상으로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계속된 스프링캠프에서 오전 수비 훈련 때 송광민과 부딪히며 다리를 다쳤다. 김태균과 송광민 모두 1루에서 펑고를 받았는데 김태균이 공을 잡으러 달려 들어갈 때 송광민이 미처 피하지 못해 부딪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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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무릎 쪽을 다친 김태균은 바로 고통을 호소했고,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1시간이 지난 뒤에도 절뚝이며 통증이 있는 듯 보였다. 결국 이날 훈련을 거르고 조기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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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의 부상 장면을 외야 뒤쪽의 불펜에서 봤다. 김 감독은 "누다 부딪히길래 누군가 봤더니 52번(김태균)이더라"며 "바로 딱 드는 생각이 WBC 어떡하나였다"라고 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고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홍남일 트레이너의 보고를 받은 김 감독은 "하루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물었고, 홍 트레이너도 그렇다고 대답.
김 감독은 "트레이너가 들어오면 무섭다"면서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걱정을 밝혔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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