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금요일 밤의 SBS 프로그램이 전채널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불금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첫 시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 Y는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동일) 무려 4.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한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1.8%)와 '듀엣가요제'(2.0%)는 물론 KBS2 '노래싸움 승부'(1.4%), KBS1 9시 뉴스(2.1%)까지 모두 앞지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동일)) 역시 무려 12.5%를 기록하며 14.2%를 기록한 9시 뉴스에 이어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되어 2049 시청률 3.6%, 가구시청률 5.8%에 그친 tvN의 '신혼일기'도 멀찌감치 따돌렸고, 2049 시청률 2.5%, 가구시청률 6.4%에 그친 jtbc '뉴스룸' 역시 큰 폭으로 따돌리며 금요일밤의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는 시사교양 장르인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타사의 프로그램을 드라마, 예능, 보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제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불금의 최강자 SBS의 질주는 'Y'로 그치지 않았다. 'Y'에 이어 방송된 '정글의 법칙' 역시 2049 시청률 6.0%, 가구 시청률 16.4%로 동시간대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전 채널을 통틀어 1위를 달성했고 그 뒤를 이은 '미운우리새끼' 역시 2049 시청률 5.6%, 가구시청률 14.3%로 동시간대 전 채널을 통틀어 1위를 기록하며 무려 2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금요일밤의 SBS의 선전은 사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궁금한 이야기 Y' ? '정글의 법칙' ? '미운우리새끼'로 이어지는 금요일밤 SBS의 황금 라인업은 시국을 반영한 보도의 선전, 타사 편성 변경으로 인한 신규 프로그램 런칭 등 여러가지 변화에도 단 한번도 무너진 적이 없이 금요일밤 1위 타이틀을 꾸준히 지켜왔다. 이는 프로그램의 탄탄한 자체 경쟁력과 꾸준한 화제성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기록이다.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불금의 최강자'가 된 SBS, 그리고 불금의 '황금 라인업'이 된 세 개의 프로그램의 질주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밤 8시 55분, '정글의 법칙은 밤 10시, '미운우리새끼'는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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