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세계 최강자 다카나시 사라(21·일본)이 개인 통산 51번째 우승을 거뒀다.
다카나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하인젠바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42.1점으로 최정상에 올랐다. 독일의 카타리나 알사우스(237.9점)가 2위, 카리나 포크트(234.0점·독일)가 3위에 올랐다.
다카나시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루마니아 라스노프 월드컵에 이어 2주 연속 세계 무대를 제패했다. 남녀 통틀어 스키점프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에 2승만 남겨두고 있다. 최고 기록은 남자부 그레거 쉰렌자우어(오스트리아)가 수립한 53회 우승.
다카나시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부 경기는 5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그리고 11~12일 슬로베니아 류브노에서 재차 치러진다. 다가올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면 54회 우승으로 쉰렌자우어의 아성을 넘게 된다.
설령 위 대회에서 새 이정표를 세우지 못하더라도 기회가 있다. 15~16일 평창에서 열리는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평창 스키점프 월드컵은 14일부터 사흘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진행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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