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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구상이 틀어졌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최종예선에서 최악의 조에 편성됐기 때문이다. 한국이 속한 B조에는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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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2019년 캐나다월드컵을 목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력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새 얼굴도 키워나갈 생각이었는데 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고심 끝에 결국 베테랑 중심의 플랜B를 택했다. 세대교체는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윤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 된 만큼 베테랑들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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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키프로스컵은 큰 부담 없는 테스트 성격의 대회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윤 감독은 "베테랑들을 축으로 우리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다지는 차원에서 키프로스컵이 중요하다"며 "북한도 이 대회에 나서기로 해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북한에 열세를 보였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고 우리 전력도 좋아지고 있는 만큼 결코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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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계획이다. 윤 감독은 "어느 정도 변화는 있겠지만 큰 틀은 유지할 생각"이라며 "우리가 잘 해왔던 4-2-3-1 또는 4-1-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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