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맨시티전에 결장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8명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5일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경미한 종아리 부상을 해 지난달 21일 리버풀 원정을 따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일 사우스햄턴전에선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2-1로 앞선 후반 27분 레로이 페르와 교체돼 18분간 뛰었다.
기성용은 지난달 4일 폴 클레멘트 감독이 스완지시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지난달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19라운드부터 지난달 8일 헐 시티와의 FA컵 64강전, 지난달 15일 아스널전까지 계속해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최근 팀 내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듯 하다. 페르가 건재한데다 잭 코크가 중용되고 있고 레온 브리튼이 부상에서 돌아와 맨시티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클레멘트 감독 체제에서 기성용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스완지시티가 1대2로 패했다. 전반 11분 맨시티 신예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스완지시티는 버티고 버텼다. 이후 후반 3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길피 시구르드손이 아크 서클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제수스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면서 아쉽게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는 6승3무15패(승점 31)를 기록, 강등권인 18위 헐시티에 승점 1점 앞선 17위에 랭크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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