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팀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동료들과 나누는 손동작 하나만 봐도 알 수가 있다. 매 경기 종료 후 나누는 '핸드셰이크'를 보면 알 수 있다
핸드셰이크는 악수를 뜻한다. 다만 단순히 손을 맞잡는 악수가 아니다. 그 악수에 여러가지 동작을 곁들인다. 각각의 사람들에 맞춘 다양한 동작이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보편화된 문화다.
손흥민은 올 시즌 다양한 핸드셰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선수들과 나눈다. 지난 시즌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그만큼 팀에 녹아들었다는 뜻이다.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
각각의 선수들마다 정해진 동작도 다르다. 경기 때마다 달라지곤 한다. 가장 죽이 잘맞는 선수는 카일 워커다. 워커와는 매 경기 조금씩 달라지는 동작으로 친분을 나눈다. 그 외에도 델레 알리, 얀 베르통언, 해리 케인 등과도 핸드셰이크를 나눈다. 4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렸던 미들스브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는 경기 중 핸드셰이크를 선보였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경례를 나누는 핸드셰이크로 골세리머니를 대신했다.
손흥민은 특유의 핸드셰이크에 대해 "선수들끼리 만들다보니까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알리, 워커와 상당히 재미있는 것들을 하고 있다. 웬만한 선수들과도 각각 다른 핸드셰이크가 있다. 그만큼 선수들과 친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핸드셰이크. 그 동작의 발전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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