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에 악재가 터졌다. 김종규가 결국 큰 부상을 입었다.
김종규는 6일 정밀검진결과 우측 무릎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8주에서 12주의 치료와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치료 후에도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사실상 이번 시즌을 접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김종규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전에서 4쿼터 플레이 도중 상대 양희종과 엉키며 쓰러졌다. 양희종이 자신의 머리 뒤로 넘어가는 공을 쫓기 위해 몸을 돌리는 순간, 서로의 오른 다리가 교차되고 말았다. 양희종의 경우 다리가 걸려 넘어지며 몸에 무게가 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대로 서있던 김종규의 오른 다리에 충격이 전해졌고, 무릎이 뒤틀리고 말았다. 양희종도 고의로 부상을 입힌 게 아니지만, 고통스러워하는 후배의 모습에 어쩔줄 몰라했다.
5일에는 대부분 병원들이 문을 닫아 6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LG는 최악의 소식을 듣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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