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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 출연에서 신현희와 김루트는 대표곡 '오빠야'를 비롯해 특유의 경쾌한 감성 가득한 무대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에도 10여곳의 TV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오르내리며 TV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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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신현희와 김루트는 설 연휴 전날,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 2015년 발표했던 2년 묵은 노래 한 곡이 차트 정상을 밟았다. 명랑 어쿠스틱 음악을 표방하는 곡 '오빠야'는 엠넷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실시간 차트 20위권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미 인디씬과 평단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이들이 결국 수면 위로 오른 셈이다. 데뷔 4년차에 접어드는 이들이 올해 첫 역주행송의 주인공이 된 사연도 흥미롭다. 대부분의 역주행 송이 음악, TV예능 프로그램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하는 반면, '오빠야'는 인터넷 방송BJ가 즐겨 부르다 입소문을 세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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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획사에서 대규모의 자본을 투입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도 순위권에 진입하기 힘든 음원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신현희와김루트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차트 역주행이란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성과를 내는 것인 만큼, 장르의 고른 균형이란 차원에서 의미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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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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