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매회 시청자의 뒷통수를 치는 반전을 선사하는 '피고인'이 월화극 전쟁 독주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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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를 그리는 '피고인'이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음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 단연 배우들의 열연 때문이다.
'대상 배우' 지성은 물론, 지성을 뛰어넘는 강렬하고 소름끼치는 1인2역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엄기준, 방송 전 우려를 씻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 주연 배우들은 시청자의 시선을 단 번에 빼앗았다. 또한 매회 시청자의 뒷통수를 치는 반전도 채널을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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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들과 아직 드라마 속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일명 '떡밥'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에 '피고인'이 방송 2회 만에 시청자의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10%를 기록한 경쟁작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연출 김진만·진창규, 극본 황진영)의 등장에도 꿋꿋이 1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를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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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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