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화랑' 박서준의 연기에 한 번, 노래에 또 한 번 설렌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청춘사극이다. 로맨스와 브로맨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역동적인 에너지와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그만큼 이를 연기로 풀어내는 배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주인공 박서준에 대한 '화랑' 시청자들의 호평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주인공 선우로 분했다. 선우는 본래 이름도 없이 천인촌에서 자란 자유로운 인물이다. 하지만 눈앞에서 가족 같던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친구 대신 선우라는 이름을 얻고, 화랑이라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뛰어 들었다. 선우는 가슴 터질 듯 애틋한 사랑도, 처절한 복수도 보여줘야 하는 복합적인 캐릭터이다.
주인공으로서, 맏형으로서 '화랑'을 힘차게 이끌어 가고 있는 박서준. 연기로 이토록 안방극장의 마음을 흔드는 박서준이 또 하나의 강력한 매력을 보여준다. 바로 '화랑'의 9번째 OST 주자로 나서는 것이다. 박서준이 부른 '화랑'의 9번째 OST '서로의 눈물이 되어(선우 Ver.)'이 7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서준이 부른 '서로의 눈물이 되어(선우 Ver.)'는 '화랑'의 음악감독인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애절한 감성 발라드이다. 해당 곡은 앞서 효린의 보이스로 공개돼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극중 아로(고아라 분)를 향한 선우(박서준 분)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의 감정이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성적인 선율에 오롯이 담겨 있는 곡이다.
박서준은 담백하고도 진심 어린 목소리로 해당 곡을 소화했다. 선우를 연기하며 선우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서준이 직접 참여한 만큼,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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