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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강렬한 절대포스와 막강한 악녀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다시 붓을 든 이영애를 향한 질투로 점철된 소름 돋는 눈빛은 오윤아가 펼칠 역대급 악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그림에 몰입해 순수한 예술혼을 드러내고 있는 이영애와 질투와 컴플렉스로 불타오르는 오윤아의 대비는 벌써부터 긴장감을 자아낸다. 중부학당 자모회의 실세답게 좌우로 부인들을 거느린 위용은 물론 아들과 나란히 선 모습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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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음당은 민치형의 출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최고의 보좌관이자 재색을 겸비한 사대부가의 안주인, 그림에 능한 독보적인 귀부인으로 한양 명문가 부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 휘음당 앞에 붓을 놓은 사임당이 등장하고, 파락호로 살던 이겸까지 돌아오면서 세 사람의 운명이 다시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과거와는 달라진 지위와 관계가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게 될 예정이다. 특히 조선 시대 사부학당 중 하나이자 최고로 손꼽히는 중부학당을 무대로 엄마로서도 경쟁구도에 서게 될 사임당과 휘음당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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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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