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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우의 발이 되겠다고 자처한 은혜는 사건 발생 후에도 정우를 믿어준 장모 오정희(성병숙 분)와 수사관 고동윤(이신성 분)을 찾아가, 항소에 보탬이 될만한 단서 찾기에 돌입한다. 그 과정에서 은혜는 수감 전 정우가 장모에게 남긴 쪽지를 손에 넣게 되고, 검찰 내 유일한 정우의 편 최대홍(박호산 분) 부장의 도움을 받아 현 위기를 역전시킬 결정적 단서를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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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측이 필승 전략을 내세운 만큼 항소심 재판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우-서은혜 측과 강준혁 측은 서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강력한 무기들을 꺼내들고, 그로 인해 쉽게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을 남기고, 또 얻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예측불허의 전개를 이어갈 항소심 재판은 '피고인' 6회 최고의 명장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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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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