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전설적인 도루왕 리키 핸더슨(59)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 등장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7일(한국시각) 홈구장 '콜리세움'을 '리키 핸더슨 필드'로 개칭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1406도루를 기록한 리키 핸더슨 이름을 올렸다. 핸더슨은 "좋은 추억이 많은 경기장에 내 이름이 붙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핸더슨은 또 오클랜드 구단 사장 특보를 맡는다고 한다.
핸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25년을 뛰었는데, 오클랜드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했다. 1979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핸더슨은 1985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1989년 시즌중에 오클랜드에 복귀해 1993년 시즌중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겼다가,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오클랜드 소속으로 1980년, 1982년, 1983년 세 차례 10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1989년 오클랜드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1991년에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도루 기록을 수립했다. 2009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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