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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FA를 앞두고 주장에 선임됐다. 김한수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의도가 담겨있는 결정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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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7세의 캡틴, 아직까지 낯설다. 젊다보니 선수단 내 리더십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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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기이니만큼 특별한 전지훈련이 될 것 같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새 시즌 준비 과정을 소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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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고투저'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간 가장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무엇이 문제였나.
-누군가는 김상수를 설명하면서 '게으른 천재'라고 했다. 재능을 100% 활용 못한다는 얘긴데, 편견으로 봐야하나.
게으른 천재, 맞는 말이다. 그만큼 기회를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고, 기대에 비해 아쉬움도 많았다. 결국 더 잘 준비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주축선수로서 페넌트레이스 5연패, 한국시리즈 4연패를 경험했다. 지난해 팀 추락에 대한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매년 우승을 목표로 했던 팀이다 보니 사실 믿기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 부상선수가 많았다. 그래도 올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해 기대가 된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내년 시즌 팀 성적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
프로구단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겨울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현재 삼성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팀을 위한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후 선배 이승엽이 은퇴한다. 후배가 바라본 이승엽은?
개인적으로 아쉽다. 충분히 더 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더 대단하다. 정말 멋있는 은퇴라고 생각한다. 우상이었고, 옆에서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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