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스무살에 배우로 데뷔했고, 마흔에 아들을 얻었고, 지금은 싱글맘 20년차다."
7일 방송한 EBS 1TV '리얼극장-행복'에서는 '말하지 못한 싱글맘 20년, 배우 안소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안소영은 '애마부인' 흥행 이후 '에로배우'의 대명사처럼 되면서 잦은 구설에 올랐고, 안소영은 미혼모로 아들을 출산하면서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시선 때문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다.
안소영은 "스무살에 배우로 데뷔했고, 나이 마흔에 아들을 낳았다"며 "지금은 싱글맘 20년째다. 아들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살아온 과정을 축약했다.
이어 "당시 아들을 낳았을 때 난 젊었다. 그때만해도 혼자 아들을 얼마든지 키울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넘쳤다"며 "자신있게 미국에 왔는데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우기 정말 힘들었다. 보통 미국 학부모들이 보통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가 돈을 벌어서 보내주거나 하지 않는다면 현지에서 부부 둘 다 일해야 버틸수 있다. 혼자서는 정말 생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낯선 미국땅의 생활은 만만찮았고, 결국 생활이 버거워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이후 안소영은 식당과 김치사업 등을 하고는 있지만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이날 안소영 모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마찰을 빚던 끝에 중국 여행으로 소통에 나섰다. 아들은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혀 해주지 않았다. 심지어 엄마가 지난 10년간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며 "엄마가 깊은 상처는 아니더라도 ?汰 상처라도 말해주었다면 엄마를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안소영은 "아들이 내가 할수 없는 것들을 요구하거나 대화보다는 비난을 하려는 자세를 보여서 아빠가 없어서 엄마를 무시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자신의 화려한 삶을 모두 버리고 힘든 생활 속에서 지켜온 아들을 보며 무기력증에 빠지고 화나는 감정이 일었던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화해에 나선 두 사람. 안소영은 "엄마가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길 원하느냐"고 물었고, 아들은 "엄마를 정말 응원하다. 미국에 메릴스트립이 있지 않느냐. 젊은 시절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해도 엄마가 만족할만큼의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아들은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불행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이제 그 빛이 아무도 볼 수 없었던 정말 밝은 빛이었으면 좋겠다"고 엄마의 새 삶을 응원했다.
lyn@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